작년에 소피니트 오픈했을 때는 파임이 부담스럽다는 생각에 (파인 옷 잘 안 입는 편이라서요)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후기 올라오는 걸 보니 다들 너무 이쁘게 연출하셔서 저도 하나쯤 가지고 싶더라구요. 붙는 스타일의 니트이다 보니 파임 정도를 약간은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정 부담스러우면 스카프 두르면 되지! 싶어서 가장 기본인 크림색상으로 주문했습니다.
받아보니 다른 분들 후기가 이해되더라고요.
딱 붙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잘 붙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아래쪽 트임도 괜찮아서, 넣어입거나 빼입거나 다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파임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무난하더라구요~ 단독으로 입거나 자켓 안에 입기도 좋겠고... 아무튼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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