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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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자마자 박스 뜯고 시착해보았습니다. 마치 제 2의 피부처럼 촥 감싸주는 니트에요.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역시 넥크라인 아닌가 싶습니다. 스퀘어라인은 보통은 푹 파여 있어서 막상 구매할때 망설이는 부분이 많은데, 소피 니트는 적당한 파임에 들뜸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화장길이가 길다는 점이에요! 제 손등 반정도 내려오는 길이인데 활동을 하면서 니트 특성상 소매가 길면 팔에 우글우글 주름이 지는 핏이 별로 예뻐 보이지 않더라구요..다음엔 소매가 조금 짧아진 소피니트도 만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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