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닌한 무드를 가득 담은, 울90% 캐시미어 10%인 고급 천연 원사로 편직된 랩 가디건입니다.
이번 시즌 선보이던 매끈한 원사들보다 겨울이라는 계절감 포지션에 더욱 어울리도록 복슬복슬한 헤어감이 더해진 방모 원사로서 보온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부해보이지는 않을 정도로 도톰한 두께감이며 맨살에 입을 수 있는 컨디션으로 터치감도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촉촉한 느낌보다는 드라이한 느낌에 가깝기 때문에 간혹 아주 예민한 분들께서는 이너 슬리브리스나 룩북 코디컷과 같이 소장하고 계신 폴라 니트나 모즈 니트등과 함께 매치하셔도 예쁜 룩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오트밀&베이지와 가장 베이직한 블랙 세 컬러로 출시되며 각각 소장하고 있는 데님이나 슬랙스, 스커트 등과 하프넥 티셔츠나 블라우스 등 단품으로도 활용도가 좋은 아이템입니다.
가디건 끈은 몸판에 고정되어 있어서 분실 걱정이 없으며 몸을 감싼 후 한 쪽 옆구리 절개선에 있는 구멍에 벨트를 통과시켜 묶어주는 방식으로서 본인의 몸 둘레에 맞게 여밀 수 있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굉장히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어깨 절개선이 한참 아래로 떨어져 있는 드랍 숄더 라인으로서 목과 어깨선이 매끈하고 부드러워 페미닌한 느낌을 더욱 자아내며 밑단과 소매 끝단 시보리 골지 조직 폭이 넓기 때문에 밋밋한 느낌 없이 밸런스가 좋은 디테일 역할을 합니다.
가디건은 몸을 많이 감싸거나 약하게 감싸도 적절한 브이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으며,
네크라인을 이루는 끝단 부분은 별도의 절개선을 따지 않고도 몸판과 조직감을 달리하여 배색 단이 있는 것처럼 부드러운 시각적인 효과를 주면서도 쉽게 늘어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슬림하기 보다는 레귤러한 핏으로서 허리 끈을 조여주시면 등판의 여유가 생겨 특히 옆, 뒷모습이 허리가 더욱 잘록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옆트임이 있고 뒷판은 앞판보다 기장이 약간 더 긴 편차가 있기 때문에 엉덩이를 반 쯤 덮어 주어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연출해 줍니다.
루베 랩 가디건&루베 스커트는 세트로 매치하실 수 있으며 더욱 완성도 높은 룩으로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루베 가디건의 경우 품절 시 재입고가 불가한 상품입니다.
오트밀 스커트는 샘플 촬영까지 완료하였으나 메인 생산된 스커트의 컬러가 탕 차이(미세한 톤 차이)를 보이면서 아쉽게도 전량 드랍하였습니다.
따라서 오트밀은 가디건만 단품으로 출시되오니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